쥐며느리콩벌레

1. 몸은 등배 쪽으로 납작하고 긴 타원형이며, 가슴은 7절로 몸 대부분을 차지하고, 배는 6절로 매우 작다.
꼬리 끝에는 1쌍의 붓끝모양의 꼬리마디가 있다.
전형적으로 땅 근처의 습기가 많은 곳에 살지만 도시화된 곳에 적응하기 위해 하수관이나 배관을 통해
침입을 하기도 하며 벽틈이나 하수도 틈, 깨진타일의 틈, 문틀 등에서 살기도 한다. 쥐며느리와 공벌레
의 차이점은 위험 신호에 몸을 공처럼 둥글게하는 종이 공벌레이다.

2. 불유쾌한 동작을 하고 눈에 띄어서 불쾌감을 주는 것 외에는 해가 없다.

3. 층수에 따라 외부의 날씨나 기상 혹은 주변의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침입할 가능성이 있다.
일반적인 서식 조건인 습하고 유기물질이 많은 공간이 실내에 갖추어져 있지 않는 한은 번식은 용이하지 않다.
출입문의 유격을 점검하여 문풍지등으로 틈을 막는 노력과 샷시의 통수구멍을 막는 것
 인터넷선의 진출입선의 틈, 보일러 배관이나 배관들의 들고나는 틈을 막는 물리적인 조치로 예방할 수 있다.

4. 일시적으로 발견되는 한 두 개체라면 물리적인 제거나 에어로졸타입의 살충제의 사용이면 무난하다.
건물의 구조적인 문제나 지속적인 침입이 있다면 도포용 살충제나 잔효성이 있는 분무형 살충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특히 도포용 살충제는 잔효성이 긴 반면 시공의 난이도가 까다로운 단점이 있
으나 제대로 사용이 되면 상당 기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 화분의 흙속이나 받침대의 밑과 같이 습기가 보존되는 구조물의 밑 등에도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