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바퀴

1. 크기는 3.8~4.4cm로 대형바퀴종이다. 수명은 300일~3년가까이 살수도 있다. 하나의 알에서 나오는 자충의 수는 14~18마리이다. 일생을 살면서 21~60개의 알을 생산한다. 알을 낳을 때 먹이가 있는 집 근처나 부스러기들 틈에 숨겨 놓으며 알이 부화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습도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지하실이나 하수관등에서 발견되며 대표적인 곳은 옥외의 물탱크실 주변, 누수가 있는 보일러실, 습기가 많은 벽돌의 틈, 화단의 흙속 낙엽사이, 맨홀주변, 지하실의 젖은 공간 등이다. 

2. 눈에 띄어 불쾌감을 주는 것, 변에서 일부의 발암 물질 발견 된것,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균을 이동시킬 수 있다. 

3. 항시 젖은 조건을 유지하지 않는 한 실내에서 자리를 잡기는 어려운 종이다.
여름철에 실내로 날아들어 당황케하는데 외부에서 내부로 통할 수 있는 틈을 막는 노력이면 충분한 예방법이
된다.
출입문의 유격을 문풍지로 막는 노력과 방충망의 부실한 부분의 보수, 샷시의 통수 구멍을 막는 노력, 인터넷
선의 진출입 틈, 보일러 배관의 틈 등을 막는 노력이면 충분하다.
실내와 근접한 서식할 만한 장소의 청결상태 또한 침입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4. 실내에 자리를 잡고 번식하는 증거로는 발생 빈도로 판단할 수 있다.
매일 혹은 1주일에 적어도 2~3회 이상 목격된다면 번식하고 있다고 판단을 해야 한다.
이런 경우 미국바퀴의 특성상 습기의 존재가 서식을 가능하게 한 것으로 판단을 해야 한다.
따라서 물리적으로 습기가 상존하는 조건을 차단해야만 근본적인 대책이 된다.
간혹 천장의 윗쪽에서도 서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천장의 어느 한 부분의 누수로 인한 발생으로 볼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천장의 윗쪽에 직접적으로 처리를 해야 하는데 반복적인 에어조졸타입의 살충제가 무난하다.
적용 가능한 살충제로는 서식처를 명확히 파악했을 경우 긴 대롱이 달린 에어로졸 타입의 살충제와 분무(액체)타입의 살충제로 직접 공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확인이 가능하지 않을 때는 튜브 타입의 살충제를 설치하는 것을 고려해 볼수 있다.
살충제의 효력 판단 기준은 에어로졸과 분무법의 경우 즉시 확인이 가능하며 시공 후 발생빈도에 따라 추가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바퀴들은 종에 관계없이 유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독일바퀴를 잡기 위해 개발된 튜브타입의 살충제와 스테이션타입의 살충제도 서식하고 있다면 유용한 퇴치법이 될 수 있다.
설치 후 대략 2주 가량은 지켜봐야 한다.
개체수의 감소가 명확하다면 퇴치되는 것으로 간주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