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빨간집모기

1. 한국을 비롯해서 동남아 전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중요한 종이다. 크기는 4.5mm 정도로 작은 모기로 몸 전체의 색깔은 암갈색을 하며 뚜렷한 무늬는 없다. 다만 복절의 마디에 흰색의 띠가 있는데 워낙 작아서 돋보기나 확대경으로 봐야만 보일 정도다. 주둥이 중간 부분에 넓은 흰색띠가 있다. 날개에는 검은 비늘이 있다. 성충의 암컷은 소, 돼지, 사람의 피를 흡혈한다. 유충인 장구벌레는 논이나 연못, 물 웅덩이 이등 비교적 깨끗한 물에서 서식한다. 흡혈활동은 일몰 후 부터 일출 전까지지만 가장 활발한 시간은 밤 8시부터 10시까지이다. 겨울 동안은 보온이 되는 지하의 집수정이나 고인 물에서 월동을 한다.
우리가 통상 부르는 모기의원이름이며 인간에게 전염병을 옮기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