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바퀴

독일바퀴의 크기는 1.27~1.6cm며 알이 부화되기 하루나 이틀 전까지 달고 다니다가 서식처 근처에 떨어뜨린다.
가정에서 완벽하게 적응한 종으로 3~4mm의 틈만 있어도 충분히 살수 있다.
알하나에서 나오는 자충의 수가 30~40 마리 정도가 되며 온도에 따라 발육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날개가 있지만 잘 날지 못하며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것을 즐긴다.
드물게는 날기도 한다. 실내에서 발생하는 바퀴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종이다.

2. 불쾌감을 일으키며 이동중에 여러 균에 노출되므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균을 이동 시킬 수 있다.

3. 독일바퀴의 실내 유입 경로는 건축 구조상 다양하다.
특히 바퀴가 서식하고 있었던 집에서의 이사짐에는 대부분이 따라갈 수 있다고 보고 대응을 하여야 한다.
따라서 다른 집에 보관중이던 짐이나 물건이 유입될 때 유심히 점검하여야 하며
바퀴벌레가 서식하는 곳에 출입하는 것 만으로도 옷이나 가방 쇼핑백을 통해서도 침입이 가능하다.
따라서 외부에서 반입되는 물건들은 주위 깊게 관찰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야 하며 택배나 배달 물건들도
관심을 가지고 봐야 한다. 특히 중고 가전 제품의 반입은 가장 주의해야 한다.
바퀴벌레를 퇴치하지 못한 상태의 이사나 공사 인해 주변 거주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4. 실내에 자리를 잡고 번식하는 증거로는 발생 빈도로 판단할 수 있다.
매일 혹은 1주일에 적어도 2~3회 이상 목격된다면 번식하고 있다고 판단을 해야 한다.
우연치 않은 침입이거나 발생초기로 판단될 때는 긴 대롱이 달린 에어로졸 타입의 살충제와 분무(액체)타입의 살충제로 직접 공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바퀴벌레의 발생이 오래되었거나 반복적인 침입이 우려가 된다면 독먹이형태의 살충제가 적당하다.
요즘 개발된 살충제들은 대체로 독일바퀴의 습성에 포인트를 두고 개발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나름 유명세를 타고 있는 먹이형태의 살충제라면 효과를 기대해도 좋다.
먹이형태의 살충제는 튜브타입과 컴배트 타입이 있다.
단, 한가지 패턴의 살충제를 사용했다면 다른 패턴의 살충제를 혼용하지 말고 그 살충제의 효력이 검증될 때
까지는 한가지 패턴의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이 정석이다.
예를들어 튜브 타입의 살충제를 설치했다면 최소한 2주 정도를 지켜보면서 효력을 검증해야 한다.
개체수가 현저히 감소되고 있다면 효과적인 선택이었다고 판단을 하고 2주까지는 지켜봐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면 퇴치가 될 수 있다고 단정해도 좋다.